[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급락하며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7.58포인트(2.78%) 하락한 2,360.5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8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 690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저가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4.32포인트(5.19%) 떨어진 627.0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63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3시4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00원(0.98%) 오른 1437.00원을 기록중이다.
계엄 충격으로 지난 3일 환율이 1440원을 돌파했는데 다시 1440원에 다가서며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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