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제2회 한국ESG대상 수상기업 선정..."그린에너지 선도기업"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2.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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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 신설 이래 ESG경영 강화
(왼쪽부터) 정운찬 한국ESG대상 평가위원장,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이 ‘2024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 고려아연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고려아연은 사단법인 한국ESG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4 제2회 한국ESG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2회 한국ESG대상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수상기관 관계자, 학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인사 축사와 ESG우수사례 발표 세미나, 시상식 등으로 이뤄졌다.

‘2024 한국ESG대상’은 △환경(Environmental) 10개 항목 △사회(Social) 12개 항목 △지배구조(Governance) 16개 항목 등 ESG경영 평가지표 및 ESG성과를 기반으로 지자체, 의회, 공공기관, 기업, 단체, 교육기관 각 영역에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한다.

주최 측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수상기업을 공모한 이후 3차례의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9일 44개(대상 43개, 특별상 1개) 수상기관 및 개인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이번에 한국ESG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16개 기업 가운데 하나다. 회사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최 측은 2024 한국ESG대상 선정결과(공고)를 통해 “고려아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력 다소비 기업’에서 그린에너지를 선도하고 자원재활용을 추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주최측은 특히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 및 에너지원을 가장 안전하고,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소재와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고려아연은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통한 도약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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