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롯데마트에 '점보 시리즈' 단독 론칭...."소비자 맞춤 제품 강화"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4.12.1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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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와 제품 발굴 및 히트 제품 육성 나서
롯데마트外 다양한 유통채널과 협업 계획
풀무원이 롯데마트와 협업해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한 빅 사이즈 간편식 제품 '점보 밀떡볶이'(왼쪽)와 '점보 돈까스'./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롯데마트와 협업해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한 빅 사이즈 간편식 제품 '점보 밀떡볶이'(왼쪽)와 '점보 돈까스'./사진=풀무원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풀무원식품은 국내 유통사들과 소비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국내 경기 침체로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통사와 협력해 좋은 제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협업을 기획했다.

이는 단기적인 가격 할인 행사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참신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풀무원은 롯데마트와 협업한 '점보 시리즈'를 론칭했다. 빅 사이즈 제품 특유의 식감과 크기의 매력을 강조한 간편식 '점보 밀떡볶이'(383.5g/5,980원), '점보 돈까스'(300g/9,980원)를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했다.

신제품은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점보 시리즈는 일반적인 1인분으로는 부족한 소비자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양의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풀무원은 단순히 제품 증량에 그치지 않고 빅 사이즈 제품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식감과 포만감 등을 세심하게 고려했다.

'점보 밀떡볶이'는 풀무원 고유의 이중 압출 공법으로 밀도를 높여 만든 밀떡을 기존 밀떡볶이 떡의 약 2배 크기로 뽑아냈다. 또 초고추장에 사과와 파인애플 농축액을 더한 소스로 달콤함을 높였다.

'점보 돈까스'는 자사 돈가스 중량의 2배인 300g으로, 한 장만으로도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크기가 다른 두 가지 빵가루를 사용해 완벽한 바삭함을 구현했다.

풀무원과 롯데마트는 내년에도 점보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소비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해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가 협업한 제품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풀무원은 롯데마트와의 점보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소비자 요구에 기반한 신제품을 발굴하고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해 소비자 요구 기반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며 "유통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고 히트 상품으로 육성하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채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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