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 2019년부터 누적 기부금 1억3000만원 달해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연말 바자회 & 경매’를 통해 47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 본사와 공장 및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과 회사 광고모델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바자회는 12월 26일부터 이틀간 본사, 연구소 및 공장에서 펼쳐졌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운영됐다.
바자회에서는 해피홈 파워캡슐 세탁세제, 유한락스, 웰니스 반려견 사료 등의 회사 제품과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이 판매됐다.
지난 30일과 31일 점심시간에 온라인으로 이뤄진 경매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향수, 주류, 장신구 등의 애장품과 유한양행 광고모델이 기부한 의류, 싸인 스포츠 용품 등이 매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들어온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과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고 유한양행측은 밝혔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바자회 및 경매를 운영하며 나눔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6년간 바자회 & 경매에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억3000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해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면서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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