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바이와알이(BayWa r.e.)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 다스코와 손을 잡았다.
바이와알이코리아는 지난 8일 다스코와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다스코의 한남철 대표와 이우희 인프라사업본부장, 바이와알이의 배양호 대표와 김찬수 태양광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은 업무협약 논의, 협약서 체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충청도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사업개발 단계부터 설계, 인허가, 파이낸싱, 기자재 공급, 건설까지의 전 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스코는 태양광발전소 개발 및 투자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유지보수(O&M) 등을 영위하는 종합 태양광 전문기업이다. 육상태양광, 수상태양광을 중심으로 약 1.3GW 이상의 태양광 공사실적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농형 태양광 구조물, 일체형 방음터널 태양광 구조물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구조물 전문 특화 에너지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이와알이는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프로젝트 개발, 운영 및 에너지솔루션 사업 등 6GW 이상의 프로젝트 개발 실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법인인 바이와알이코리아는 최근 충청남도에 42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건설해 직접 운영하는 등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스코 한남철 대표는 “다스코의 육상, 수상, 영농형 기술 기반 아이템을 접목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바이와알이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햇빛이 주는 가치를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이와알이코리아 배양호 대표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준공한 당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전문기업인 다스코와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