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빙그레는 커피‧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을 3월부터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의 소비자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따옴 235㎖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12.5% 오른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는 더위사냥 등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된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비싸진다.
빙그레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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