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업계 최초로 오토스토어 자동화 창고 시스템 도입
  • 월간 FA저널
  • 승인 2013.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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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 지역에 효율적인 제품 공급 가능해져

TI코리아(www.ti.com/ww/kr)는 자사의 싱가포르 제품 공급 센터(PDC : Product Dist ribution Center)에 오토스토어(AutoStore)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 업계 및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이다. 이것으로 TI는 아시아 전 지역에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오토스토어는 재고 관리에 필요한 공간을 줄여주는 첨단 자동화 물류 창고다. 로봇들이 레일을 따라 이동하면서, 알루미늄 격자 구조 창고에 보관된 제품들을 저장하고, 회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로봇들은 외부 요청 작업들도 수행할 수 있다. TI의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진 오토스토어는 총 6만3,000개의 저장소를 포함하고 있다.

TI의 얀 드 뮬더(Jan De Meulder) 물류 총괄 담당자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TI 제품의 보관 및 출하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아시아 전 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물류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 창고는 TI와 물류 협력사인 DHL 및 스위스로그(Swisslog)와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경에는 전면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싱가포르 경제 개발 위원회(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의 켈빈 왕(Kelvin Wong) 행정 국장은 “이번 사업 투자는 첨단 자동화 물류 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 경쟁력 및 물류 작업 능력 증대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는 싱가포르 물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선진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싱가포르의 위상을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다.

TI는 그리드 시스템, 오토스토어 소프트웨어 및 경량 상품 컨베이어 시스템을 비롯한 오토스토어 개발을 스위스로그에 위탁해 설계 및 구현을 완료했다. 오토스토어 시스템은 스위스로그가 제공하는 가장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단일 품목과 소량 주문에 가장 적합한 오더피킹(Order Picking) 시스템이다.

DHL은 TI 싱가포르 물류창고의 물류 협력사로서 오토스토어의 설계 및 구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참여했다. 동일한 공간의 4배에 달하는 상품을 보관할 수 있는 오토스토어를 통해, TI 싱가포르 물류창고가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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