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바스, ‘2020 호텔페어’에 도전장… ‘3D 체험’ 구현으로 눈길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2.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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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협업 제품 등 선보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새턴바스(대표 정인환)가 2월 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2020 호텔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새턴바스는 이번 전시회에 오픈형 부스로 참여한다. ‘기존의 욕실과는 다른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호텔과 고급 욕실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물론 신개념 프리스탠딩 세면대, 공용 세면대 등을 전시한다.

욕실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새턴바스가 호텔페어를 통해 다양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새턴바스]
욕실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새턴바스가 호텔페어를 통해 다양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새턴바스]

이중 핵심은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제품이다.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디자인 욕조를 비롯해 송승용, 이노다, 김현범 등 다양한 디자이너와 함께한 제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이탈리아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 졸업 후 세계적인 디자이너 시모네미켈리(Simone Micheli)와의 협업 등을 통해 주목받는 김현범 디자이너와 함께 ‘폴리에디션(POLY EDITION)’을 선보인다. ‘폴리에디션’은 기존 공용 세면대의 물 고임 현상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세면대의 깊이를 깊게 제작해 물이 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새턴바스는 이 제품을 이번 호텔 페어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가상 욕실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VISOFT 프로그램을 이용한 VR 체험관도 운영한다. 새턴바스는 욕조와 타일 등 다양한 제품을 3D로 구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테리어 시공 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아울러 1886년 설립해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뉴질랜드 업체 메스밴(Methven)의 다양한 샤워수전과 발리하우스(Valehaus)의 다양한 액세서리도 만날 수 있다.

새턴바스 측은 “갤러리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이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호텔페어’는 오는 2월 12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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