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보안 이슈는 IT망을 넘어 기업의 OT망까지 확대되고 있다. OT망은 폐쇄적인 환경속에 비교적 안전하게 유지돼 왔지만, 디지털화와 함께 IT망과 컨버전스 되는 환경이 늘면서 사이버테러의 타깃이 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한드림넷(대표 서현원)이 ‘2022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에서 스마트팩토리와 IoT 환경에 맞춘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주목 받았다. 이날 한드림넷은 △ICS/OT 보안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 △세계 최초 산업용 보안스위치 △지능형 이중화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아 끌었다.
한드림넷 서현원 대표는 “최근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상하수도, 전기, 통신, 교통 등의 사회기반시설망과 산업용 네트워크가 주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한드림넷은 클라우드, IoT, 스마트팩토리/시티 등 다양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춰 70여종에 이르는 폭넓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귀사에 대한 소개와 관련 사업분야, 영역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한드림넷은 네트워크 스위치 기반의 유해트래픽 탐지·차단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서브게이트(SubGate)’를 출시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드림넷의 보안스위치는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 따라 발전을 거듭해, 최근 3세대에서는 스위치뿐만 아니라, APT솔루션, IP교환기, ESM, UTM, 무선랜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과 연동으로 내부에서 발생되는 이상트래픽을 더욱 지능적으로 탐지, 차단해 진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클라우드, IoT, 스마트팩토리/시티 등 다양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라인업을 갖춰 △클라우드 보안스위치 ‘SubGate2400 Series’ △기반시설 보안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 ‘SubGate5000 Series’ △세계 최초 산업용 보안스위치 ‘Industrial SubGate2000 Series’ △지능형 이중화 시스템 ‘AFOS’ △보안 액세스 포인트 ’Wireless SubGate Series’ 및 지능형 네트워크 통합관리 솔루션 ‘VIPM(Visual IP Manager)’, ‘VNM(Visual Node Manager)’ 등 보안스위치와 함께 최적의 보안 인프라 구성을 위한 제품들로 공공, 엔터프라이즈, SMB, 산업용 보안, 무선 등 각 산업별 사용자 환경에 맞춰 70여종에 이르는 폭넓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 대표 출품작을 소개한다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스마트 네트워크 솔루션은 △ICS/OT 보안을 위한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 △세계 최초 산업용 보안스위치 그리고 △지능형 이중화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한드림넷의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 ‘SubGate5000 Series’는 OT보안 아키텍처 모델(ISA 99)에서 제조공정을 제어하는 ‘ICS영역(Level 1~3)’에 설치돼 내부 사용자 또는 단말의 권한에 따라 통신 경로(WhiteList)를 제한해 허용된 경로외 모든 통신을 차단해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
화이트리스트 보안은 ‘안전’이 증명된 것만을 허용하는 통신방법으로 폐쇄망, 산업 제어설비망, 보안망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점차 고도화,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산업용 보안스위치 ‘ISG2000 Series’는 전력, 수도, 가스 등 사회 기반 시설과 정유, 플랜트, 제조 등 스마트팩토리 및 IoT 환경 등과 같은 산업용 네트워크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을 스스로 탐지하고 차단해 네트워크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 네트워크가 확산함에 따라 스위치 장비도 건물 외부에 설치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스지’는 극한의 외부 기온, 습도와 강한 진동, 복수 전자파 등의 외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드림넷 솔루션의 최대 강점은?
한드림넷과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성과공유제를 통해 공동 개발한 ‘한국형 산업용 보안 L2 스위치’인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는 산업 분야 시스템과 높은 호환성을 가진 보안시스템으로, SCADA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자나 운영자가 손쉽게 기반시설에 대한 감시, 제어를 할 수 있게 했고, 강력한 내부보안 기능을 제공해 기반시설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스위치를 교체하는 것만으로 보안위협에 대처가 가능하다. Modbus-TCP를 내장,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과 보안 시스템을 하나로 했고, 산업용 이더넷 구간의 암호화를 통해 네트워크 스위치간 통신 시 제어 시스템 운영정보, 제어 명령 등 모든 전송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한다. 화이트리스트 기반 보안기술로 제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필수 통신만 허용해 해킹을 방지하고, 원거리에 있는 각 시설동과 같은 원격지 네트워크에도 동일한 보안 정책을 적용이 가능해, 단말의 이동, 부서 변경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이더넷 구간의 암호화와 통합 보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화이트리스트 보안스위치는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 HMI에 일반 계측 장비와 동일하게 등록이 가능해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 직원들도 HMI 화면을 통해 보안사고나 네트워크 장애에 대해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서 사고 확대 방지와 독자적 보안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기반시설의 독자적인 보안 자립과 보안 시스템 수준을 제고할 수 있다.
2022년 사업계획 및 목표가 있다면?
최근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의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상하수도, 전기, 통신, 교통 등의 사회기반시설망과 산업용 네트워크가 주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실제 다수의 침해사고가 발생하는 등 외부 침입 기술의 고도화, 지능화에 따라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드림넷은 스마트 네트워크 제품군으로 이러한 보안 위협과 장애를 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공공의 사회기반시설 운영기관과 산업용 자동화 설비 운영 민간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어설비 장애, 보안위협의 확산을 막고자 한다. 기기의 종류에 제한없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각 산업별로 최적화된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고신뢰, 고품질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2022년에는 다양한 잠재 고객 확보해 나가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보안 수요 꾸준히 반영해, 지속적인 우수 제품 개발과 일본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