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아마존웹서비스(한국대표 함기호, 이하 AWS)가 ‘스타트업을 위한 AWS 혁신문화’ 미디어 브리핑을 AWS 한국 본사에서 18일 진행했다. 브리핑은 AWS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 총괄이 진행했다.
AWS는 △고객 니즈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부터 시작하는 ‘거꾸로 일하기’ △고객 집착, 근면과 검소 등 임직원이 숙지해야 하는 16가지 ‘리더십 원칙’ △매일을 창립 첫날로 생각하는 ‘Day1’ △장기적 관점에서 고객 요구 사항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하는 ‘아마존 플라이휠’ 등 고객중심적 기업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혁신문화 기반으로 성장한 AWS는 ‘에코시스템’ 을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탁월한 비즈니스 수행을 돕고 있다. 에코시스템을 통해 스타트업 설립 초기단계부터 투자유치·기술지원, 그리고 해외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AWS는 △벤처캐피탈 스포트라이트 △아마존 컬처&메커니즘 △AWS 컬처 코칭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벤처 캐피탈 스포트라이트는 소프트뱅크, 카카오벤처스 등 대한민국 대표 벤처캐피탈 주요 포트폴리오 대상 맞춤형 기업문화 엑셀러레이팅 과정이다.
아마존 컬처&메커니즘은 스타트업 CEO 관점에서 실행 위주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80여개사 스타트업 대상 1:1 세션을 진행했다. AWS 컬처 코칭 프로그램은 아마존 리더십 원칙을 적용하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WS의 도움으로 성장 중인 재가요양서비스 플랫폼 ‘스마일시니어’ 운영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AWS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AWS의 적극 지원으로 확고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었고,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뤘다”라고 밝혔다.
한편, 혁신문화를 스타트업에 전파하기 위해 AWS는 △문화 △조직 △아키텍처 △메커니즘 등 여러 항목에 대한 체계적인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직’ 차원에서는 ‘투 피자 팀’ 원칙을 강조, 피자 2판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규모가 작고 분산화된 민첩한 팀을 추구한다.
투 피자팀 원칙을 적용한 팀은 6~10명 규모로 ‘자율성’을 보장받고, ‘주인의식’이 촉진돼 올바른 전체 조직 형성에 도움이 된다.
AWS 이기혁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 총괄은 “한국 스타트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문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AWS는 스타트업과 떼려야 뗄 수 없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