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올해 3분기 상장 중견기업 영업익 증가액 1위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11.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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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코어, 488개사 분석 결과… 삼양식품, 영업익 873억원 최대
‘내수침체 직격탄’에 전년 동기비 상장사 영업익 6%↓… 대기업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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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주성엔지니어링 R&D 센터. /사진=주성엔지니어링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 영업이익이 가장 컸던 기업은 삼양식품으로 조사됐다.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488개사를 대상으로 올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3분기 매출액은 57조8686억원으로 작년 3분기(55조9082억원)보다 3.5%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8806억원으로 6.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00대 대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4%, 33.9% 증가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CEO스코어는 “대기업의  경우, 반도체 등 수출 주력업종이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된 반면, 상대적으로 내수 업종이 많은 중견기업들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별로 보면 삼양식품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873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더블유게임즈(595억원) ▲메가스터디교육(543억원) ▲주성엔지니어링(522억원) ▲위메이드(518억원) ▲JYP엔터테인먼트(484억원) ▲제이에스코퍼레이션(428억원) ▲솔브레인(397억원) ▲한솔케미칼(370억원) ▲경동나비엔(368억원) ▲파라다이스(362억원) 순이었다.

반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아주스틸로 27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어 ▲삼부토건(-268억원) ▲제이엔티씨(-252억원) ▲더블유씨피(-194억원) ▲솔루스첨단소재(-187억원) ▲원익피앤이(-162억원) ▲네패스(-157억원) ▲케이비아이동국실업(-140억원) ▲가온그룹(-138억원) ▲핸즈코퍼레이션(-122억원) 등이 적자를 기록했다.

@ 올해 3분기 500대 중견기업 영업이익 증가액 상위 10개사 /자료=
@ 올해 3분기 500대 중견기업 영업이익 증가액 상위 10개사 /자료=CEO스코어

작년 3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으로, 작년 3분기(62억원) 대비 8배에 가까운 522억원을 기록하며 460억원(744.1%)이나 급증했다. 이어 ▲삼양식품(439억원·101%) ▲SD바이오센서(337억원·적자축소) ▲서진시스템(301억원·957.9%) ▲락앤락(266억원·흑자전환) ▲피엔티(251억원·426.9%) ▲서울바이오시스(250억원·흑자전환) ▲롯데관광개발(218억원·6418.5%) ▲미코(215억원·389.4%) ▲자화전자(214억원·흑자전환) 등이었다.

이에 비해 아난티는 작년 3분기(832억원)보다 675억원(-81.1%) 급감한 15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어 ▲휴스틸(-497억원·적자전환) ▲제이앤티씨(-422억원·적자전환) ▲케이씨(-349억원·적자전환) ▲아주스틸(-305억원·적자전환) ▲더블유씨피(-295억원·적자전환) ▲엘오티베큠(-265억원·적자전환) ▲YG엔터테인먼트(-248억원·적자전환) ▲삼목에스폼(-231억원·-69.6%) ▲하이비젼시스템(-229억원·-63.8%) 순으로 영업이익 감소액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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