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모빌리티 가파른 성장 전망하며 지속 투자 이어나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전기차용 고전력 반도체 모듈 조립 및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헝가리 체글레드에 신규 구축한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인피니언 륏허르 베이뷔르흐 COO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가 인피니언 반도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고, 체글레드는 이미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인피니언은 e모빌리티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내다보고 투자를 계속해 왔고, 그 결과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적인 반도체 회사로 자리 잡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피니언은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며, 이에 따른 e모빌리티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풍력터빈과 태양광모듈부터 에너지 효율적 드라이브까지 그린에너지 실현을 가능하게 만드는 고전력 모듈 생산용량 증설에도 투자했다.
창립 당시부터 꾸준히 헝가리에 투자해온 인피니언은 새 공장에 1억 유로를 투자했다. 체글레드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275개의 일자리까지 창출될 예정이다.
한편, 인피니언은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회사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녹색전기의 효율적인 저장 및 사용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의 글로벌 리더로 전기차 개발을 선도하고 있고, 2021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차 중 절반의 인버터 내에 인피니언 반도체를 탑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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