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변위센서 BD시리즈 내 ‘장거리 검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변위센서는 검출체 위치 변화시 달라진 이동량을 기반으로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로 검출체 높이나 두께 등을 측정할 수 있어 제조 공정 내 품질 검증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토닉스 변위센서 BD 시리즈는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로 다양한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변위량 측정 가능 △이동 평균, 미분, 메디안 필터를 통한 안정적인 보정 가능 △가산, 감산, 평균화 연산 기능 지원 같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검출하고자 하는 재질 및 표면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안정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새로운 장거리 검출 모델은 ‘최대 1m’까지 장거리 측정이 가능해 고온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두꺼운 철판 등 부피가 있는 제품에 대한 폭과 단차 측정을 할 수 있다. 또, ‘최대 20㎛’ 수준 분해능을 실현해 안정적이고, 정밀한 측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용 소프트웨어 ‘atDisplacement’에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반 △라이브 데이터 △라이브 그래프 △파형 그래프로 다양한 측정값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설정값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오토닉스는 새롭게 출시한 장거리 검출 모델에 이어, 향후 ‘정반사형 모델’도 BD시리즈 제품군에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과거 국내 변위센서 시장은 일본과 독일 등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가격까지 높게 형성돼 있었지만, 오토닉스가 2020년 변위센서 출시를 통해 국산화 시대를 열면서 가격 안정화에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