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건물 등 정전 우려 줄여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그로와트(GROWATT)가 태양광 전력 자가소비 극대화를 위한 SEM(Smart Energy Manager) 솔루션을 출시했다.
SEM에는 ‘역전력 방지’의 기능이 적용돼 전력 계통 안전성 향상 및 ‘역수출’ 제어 등 효과를 낸다.
계통 내 전류의 흐름이 CT에서 감지되면 SEM은 관련 데이터를 인버터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인버터의 출력을 제어함으로써 계통에 흐르는 전류값을 0에 가깝게 유지한다.
일반적으로 전기는 계통에서 부하로 흐른다. 하지만 부하로 흐르고 남은 전기가 계통으로 가는 경우엔 역전력 또는 역수출을 유발한다.
RE100 대응 흐름에 따라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에 대한 관심도는 높다. 다만 ‘선로’ 등 전력망 부족으로 설치의 부담 또한 크다.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소진하지 못할 경우 전력이 역수출 되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역수출이 발생하면 계전기가 전력을 차단해 공장, 건물의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력사와 협의되지 않은 전력이 계통으로 흐르게 되면 계통 불안정을 야기시킨다.
그로와트 코리아 관계자는 “역전력 방지 솔루션이 국내 기업의 RE100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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