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대전 서구 갈마공원에 네 번째 ECO Zone(에코존)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존은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 도시 노후공원을 녹생공원으로 재생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간을 만들어가는 신한카드의 건강한 공원 만들기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 첫 번째 에코존을 조성한 이후, 부산 APEC나루공원, 광주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이번 네 번째 에코존을 개장함으로써 지역별로 필요한 에코존을 전국 단위로 조성하겠다는 신한카드의 친환경 경영 노력이 엿보인다.
이번 개장한 에코존은 주거 밀집 지역 내 위치해 있고, 자연 녹지가 살아있는 갈마공원의 특징을 살려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만남의 공원을 주제로 구성됐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다양한 크기의 식생을 도입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숲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 공원 내 위치한 월평도서관과 연계해 숲속 도서관 공간을 만들고, 공원 이용객과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에코존 식물 해설 투어를 포함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 내 공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에코존이 ‘만남의 공원’이라는 주제처럼 시민과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그룹의 SDGs 전략 지표인 생태계 보전 및 생물 다양성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