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과 발전 분야 연구개발 MOU 체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 12월 6일 서울 대치동 중부발전 본사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연구개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에기평과 중부발전이 발전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기술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발전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전분야 미래기술 수요조사 및 핵심기술 확보에 대한 상호 협력, 연구개발 신규 과제 기획·평가 및 실증사업에 대한 상호 지원, 수화력발전 분야의 연구 성과물 실증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국가 에너지기술 로드맵 수립시 발전분야 참여 등이다.

그동안 에기평은 중부발전과 함께 1,000MW급 초초임계압발전,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등 발전 분야의 기술개발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기평과 중부발전은 수화력발전 분야 연구 성과물의 실증사업을 통한 사업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대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은 “중부발전의 풍부한 발전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수화력 발전 분야의 연구 성과물 실증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적극 추진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연구개발 인프라가 열악한 발전회사가 에너지기술평가원과의 연구개발 업무 협약을 통해 발전산업의 수출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LAR TODAY 편집국 / Tel. 02-719-6931 / E-mail. st@infothe.com

SolarToday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