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특허 기술을 활용해 고객만족 EPC 사업 진행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7.08.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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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종합건설,태양광발전 EPC 전문가 양성이 필요할 때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수원시는 세계 3대 환경 수도를 목표로 친환경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도시다. 지난 2011년 브라질 꾸리찌바, 독일 프라이부르크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환경수도가 되겠다는 목표로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했다.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에너지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해오고 있는 수원시의 환경이야기를 전한다.

파랑종합건설 최태식 팀장 [사진=파랑종합건설]

파랑종합건설은 태양광발전소 설계부터 시공, 인허가 업무까지 태양광발전 EPC 사업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태양광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3년 설립돼 건축부분과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특히 태양광 구조물과 관련해 별도의 전문 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태양광 구조물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고정가변형 구조물 설치를 바탕으로 EPC 사업 신뢰 형성
태양광 EPC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파랑종합건설은 특허 받은 구조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하반기에 개발한 고정가변형 엑추에이터 리모컨 가변 방식에 고정가변형 U자형 구조물을 직접 제작 납품하고 있다. 모듈 및 인버터 제품은 대량 구매를 통해 단가부분에서의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파랑종합건설은 앞선 기술력과 구조계산에 맞는 철저한 시공력으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전문 설계 인력을 활용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배치도 및 상세도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EPC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 인력을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엑추에이터 리모컨 가변 방식 U자형 고정가변형 구조물 설치를 통해 일반 구조물 보다 더 높은 발전량을 보장하고 있다.

올해 EPC 사업 성과는 초기 목표의 70% 달성 완료 상태
파랑종합건설은 지난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시공 우수성을 한층 더 입증했다. 올해 역시 현재 강원도 평창군에 1.2MW급 발전소 건설을 시공하고 있으며,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랑종합건설의 올해 EPC 사업 목표 시공 실적은 총 20MW로 현재 목표의 70%를 달성한 상태다.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파랑종합건설은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에 10MW 태양광발전소 시공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수출 매출에 대해 전년대비 3배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종합건설 회사를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인 만큼 태양광 EPC 사업에서 구조물과 시공에서만큼은 안전과 완벽한 시공능력을 갖춰 고객신뢰를 더욱 단단히 다질 예정이다.

순천시에 설치된 3MW 규모의 햇빛발전소 전경 [사진=파랑종합건설]

근거 없는 정보를 바탕으로 제기되는 민원은 태양광 산업 성장 저해요인
태양광 EPC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지역별 태양광 연계 한전선로 용량이 부족하거나 지자체의 강화된 개발행위 조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또, 주민 민원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과거와 달리 태양광발전에 대한 분위기가 좋아진 반면 여러 규제와 제약으로 인해 사업 진행은 어려워졌다. 

파랑종합건설 최태식 팀장은 특히 근거 없는 정보를 바탕으로 제기되는 민원으로 인해 태양광발전 산업 성장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시공업자로서 매우 안타까워했다. 최 팀장은 “주민 민원의 내용을 살펴보면 산림훼손, 모듈 전자파 영향, 발전소 인근 토지 가격 하락 등이 대부분이다”고 전했다. 

임야에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일부 산림훼손이 이뤄진다는 것에 대해 최태식 팀장도 인정했다. 하지만 이는 발전 수익 일부를 식수 조성 기금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다. 모듈 전자파 문제는 정부 기관에서 다양한 실험과 실증 결과 전혀 이상 없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며, 발전소가 인근에 있다고 하더라고 토지 가격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것도 증명된 상태다. 

보통의 경우 주민 민원은 시공업체나 사업주가 동네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해결되는데 이보다는 지역주민이 발전 사업에 함께 참여해 사업을 진행하는 주민참여 사업이 바람직하다. 
한편,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반대는 태양광 산업의 성장 저해요인이다. 태양광발전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 정부에서는 개정법을 시행해야 한다는게 최 팀장의 입장이다. 

파랑종합건설이 아산시 상진발전소 지붕에 설치한 800kW급 태양광발전소 [사진=파랑종합건설]

해외 EPC 사업 진행시 다각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비해야 
파랑종합건설 역시 해외 태양광 EPC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기업마다 EPC 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이 다르기도 하거니와 다양한 형태로 사업이 이뤄지기에 그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파랑종합건설 최태식 팀장은 그간의 해외 실적 중 베트남에 설치한 1MW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해외 EPC 사업 진행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 팀장에 따르면 당시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결제 문제였다고 했다. 공사 시작 전 계약금은 항상 잘 입금되지만 준공 후 대금 결제가 오래 걸려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했다며, 금전적인 부분은 명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해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장 책임 및 관리자들은 해당 지역의 기후 및 문화를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가야하며, 시공전 철저한 현장 답사와 원활한 자재수급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객 수익을 높일 수 있는 EPC 사업 지속적인 추진 
태양광 EPC 전문 기업인 파랑종합건설은 시행착오 없는 정확한 설계와 신속한 인허가,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 준공 후 철저한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더 올릴 계획이다. 거품없는 시공 단가로 회사 이윤보다 고객이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시공할 예정이다. 

최태식 팀장은 “파랑종합건설이 자랑하는 엑추에이터 리모컨 가변 방식인 U자형 고정가변형 구조물 설치를 통해 더 높은 발전량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태양광발전 EPC 사업에서 시공도 중요하지만 유지관리 역시 철저하게 진행해 고객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다짐했으며, 태양광 구조물 및 자재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꾸준히 기술력을 상승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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