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력해진 파워 및 완벽한 디자인 선봬
쿠카로봇 그룹이 최근 초고가반 하중대의 새로운 로봇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360~600Kg의 가반하중 범위인 초고가반 하중대 제품으로, 이번 시리즈 출시로 인해 쿠카는 이전에 출시한 1톤의 최고 가반하중 로봇 시리즈에 이어, 고가반하중 로봇 시리즈를 추가하면서 로봇 라인업을 한층 다양화하했다.
김 미 선 기자
쿠카로봇 그룹은 고객사로부터 이미 검증된 기술력과 향후 필수요소가 될 제품 구성을 모두 채택한 이번 쿠카 포르텍 로봇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현 마켓에서 새로운 가반하중대 다관절 산업용 로봇 제품군을 널리 홍보 및 공급함과 동시에 로봇시장의 유일한 공급자로서 입지를 더욱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쿠카 포르텍 로봇 시리즈는 360~600Kg 가반하중대의 25개 로봇 종류가 있으며, 작업영역은 최대 3,326mm에 달한다. 일반 로봇 타입은 물론 천장 부착형, 공작기계 전용, 주조용 등 특수 작업분야를 위한 로봇타입도 갖춰져 있다.
파워와 역동성 실현
이번 신제품의 제품명인 포르텍(Fortec)은 ‘Force’ 즉, 힘과 역동성을 상징한다. 쿠카의 Quantec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제품명에 붙는 ‘Tec’은 쿠카만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이전 제품 시리즈(360, 500kg 가반하중 제품)와 비교시 쿠카 포르텍 제품군의 강점은 매우 뚜렷하다. 
In-line Wrist(로봇 손목부)의 구성품인 벨트를 기어로 교체해 매년 벨트를 교체해야 하는 작업을 줄임으로써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동급 가반하중/작업영업 제품들과 비교시에도 쿠카의 신제품은 사이클 타임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18%까지 축 속도를 증가시킨 것도 장점이다.
쿠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의 이름은 ‘포르텍’으로 구분했지만, 기존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채택했으므로 사용자가 별도로 숙지해야 하는 부분은 없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기존 제품과 동일한 부품을 사용해 유지보수 및 스페어파트 비용도 최소화했으며, 600kg급 가반하중이 추가돼 라인업 구성도 한층 다양해졌다.
디자인 완성도 높여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유선형의 콤팩트한 로봇 바디라인은 비좁은 작업장에서의 사용시에 매우 적합하게 디자인됐으며, 리니어 유닛에 적용할 경우에도 최적이다. 또한, CS 작업시 부품 교체 작업 등이 용이하도록 함과 동시에 내구성도 유지하기 위해 K-박스 에너지 서플라이 시스템도 도입했다.
쿠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이제 작업자는 더욱 슬림해진 로봇바디로 작업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번 시리즈의 25개 로봇들이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 플래닝을 위한 최상의 유연성을 제공한다”면서, “쿠카는 360~600kg의 초고가반하중 로봇 기종 출시를 통해, 고객만족 극대화와 로봇 자동화 발전을 위해 로봇산업과 에너지 효율 기술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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