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앤시스(ANSYS)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앤시스 2019 R2’를 출시했다.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앤시스는 아이디어부터 설계, 제조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앤시스 2019 R2’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제품 설계 주기 가속화와 효율화, 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통신 기기의 RF 디펜스 분석 [사진=앤시스]](/news/photo/201906/32568_26198_4151.jpg)
‘앤시스 2019 R2’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Pervasive Simulation Engineering)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앤시스 측은 “앤시스 Mechanical의 사용자 경험은 혁신적으로 개선됐으며 복잡한 전자 장치의 시뮬레이션을 더욱 단순화했다. 새로운 ‘앤시스 Fluent’ 워크플로우는 지저분한 형상의 메싱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앤시스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앤시스 2019 R2’는 최근 그란타(Granta) 인수에 따라 구조 분석을 위한 새로운 재료정보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협업과 승인, 검증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작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스레드를 생성한다.
동적 주행 조건에서 스마트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성능을 가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광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SPEOS’는 이번 ‘앤시스 2019 R2’에서 더욱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앤시스 다중물리 환경에 더욱 쉬운 접근이 가능해진 셈이다.

현대모비스 송기혁 수석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성공적인 헤드-업(head-up)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매우 복잡한 광학과 기계 성능을 동시에 평가해야 한다. ’앤시스 SPEOS’를 사용하면 개발 시간을 줄이면서 최적의 HUD 구성을 결정하기 위한 여러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전자·유체·기계 사업을 책임지는 쉐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객들에게 최첨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앤시스 2019 R2’ 출시를 통해 고객들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더 적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앤시스 2019 R2’는 시뮬레이션을 자동화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더욱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