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이슈인 가운데 Reed Exhibition Japan이 주최하는 ‘제2회 나고야전:넵콘 재팬, 오토모티브 월드, 로보덱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나고야 포트메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처음 열렸던 나고야전에서는 총 577개 회사가 출전했고, 방문자는 3만6,281명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680개 회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총 4만여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넵콘 재팬에서는 일렉트로닉스 R&D와 제조/실장 기술 전시회, 일렉트로닉스 기기의 다기능화 및 고성능화를 실현하는 최신 제조기술과 실장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술자 육성 포인트, 메가 EMS 기업의 기술력, 마이크로 LED 개발, 5G 동향 등 전자 업계가 주목하는 다채로운 테마도 다룬다.
오토모티브 월드에서는 자동차 업계의 주요 테마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율주행과 항공‧우주 분야, AI, 인공지능 등 제조업계의 핫이슈가 총집합한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에서도 마찬가지다. IoT와 AI, 로봇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준비돼 있다. 로보덱스에서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봇의 기술, IT, AI 등 로봇 사회 실현과 제조‧물류 산업의 로봇 활용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다양한 업체들과 리더들이 각 업계의 중요한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과 일본이 서로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무역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일부 국내 업체들이 참가 결정을 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자세한 정보와 무료 초대권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