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과 함께 진행, 태양광발전시설 17MW 및 ESS 43MWh 등 총 533억원 사업비 투입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소재 ‘삼양 양식장’에 건설되는 17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271억원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에스에너지가 참여하는 삼양 태양광발전소 조감도 [사진=에스에너지]](/news/photo/202003/37159_32481_490.jpg)
이번 계약 건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진행하는 발전사업으로, 사업비는 태양광발전시설 17MW, 에너지저장장치(ESS) 43MWh 등을 포함해 총 553억원이다.
이 중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271억원이다. 삼양 태양광발전소의 부지면적은 22만1,619㎡으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에스에너지가 직접 생산하는 태양광모듈을 비롯해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 100%를 국산자재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수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에스에너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중국산 모듈을 비롯해 갈수록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태양광 시장에서 국내산 기자재를 사용해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의 선두에서 품질, 납기, 기술 등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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