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은 매출 증대… 취약계층엔 식사 지원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5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희망의 도시락 나눔 활동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돕기에 나섰다. [사진=신한은행]](/news/photo/202005/38115_33802_422.jpg)
신한금융그룹의 ‘Hope Together, 힘내라 자영업자’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희망의 도시락’을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식(食) 문제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의 도시락’ 제작에는 신한은행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신한SOHO사관학교’ 수료 고객 4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시락 10,080개(약 1억원 상당)는 경기·인천 지역 92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도시락 제작에 참여한 한식당 한가람의 김봉찬 대표는 “신한SOHO사관학교를 통해 경영 및 마케팅 교육 등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많이 배울 수 있었는데 이번 ‘희망의 도시락’ 주문으로 매출 지원까지 도움을 준 신한은행에 감사하다”고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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