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Tier IV, 지능형 차량 플랫폼을 창시한 AutoCore와 힘을 합쳐 자율주행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혁신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모바일 로봇의 안전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기능적으로 안전한 미들웨어의 자율적인 모빌리티를 위한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하고 고성능 미들웨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디링크와 Tier IV는 AutoCore와 협력해 지능형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 및 미들웨어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을 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었다. [사진=에이디링크]](/news/photo/202007/38947_35081_1139.png)
오토웨어 재단 및 ROS2 기술 운영 위원회 회원이자 에이디링크의 필드 CTO인 조 스피드(Joe Speed)는 “에이디링크, Tier IV, AutoCore는 훌륭한 조합이다. 우리는 누구나 자율주행에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비용과 전력 효율을 갖춘 다양한 플랫폼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규모 있게 구현하기 위한 지능형 모빌리티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들은 오토워어 재단의 ROS2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Autoware.Auto, 이클립스 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이클립스 싸이클론DDS, Tier IV 로봇 오퍼레이팅 시스템(ROS, Robot Operating System) 미들웨어로 협력하고 있다. 에이디링크, Tier IV, AutoCore는 승객, 화물, 무인항공기 및 자율 이동형 로봇공학에 대한 광범위한 차세대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차량 성능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AutoCore 공동 설립자이자 CTO인 쳉 첸(Cheng Chen)은 “데이터 중심의 미들웨어 및 지능형 엣지 플랫폼은 이러한 미션 크리티컬 자율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이라며, “모듈, 오픈 소스 및 AI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우리는 안전 지향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 커뮤니티를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에이디링크 및 Tier IV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오토웨어 및 이클립스 사이클론 DDS의 노력을 가속화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기능 안전성이 입증된 미들웨어 뿐만 아니라 이기종 컴퓨팅 플랫폼에 최적화된 스택을 활용하여 기술 상용화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Tier IV의 설립자이자 CTO겸 오토웨어 재단의 이사회 신페이 카토(Shinpei Kato)는 “에이디링크 및 AutoCore와의 협력은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오토웨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 “우리는 우리의 전문 지식과 획기적인 기술이 오토웨어로 구동되는 자율주행 차량의 추가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