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흑자로 재무건전성↑ 자회사 지분매각 부채비율 감소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신재생에너지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영업역량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에스에너지는 2분기 별도기준으로 누적 매출 1,023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기 32억원과 117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수익성 개선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2억이었던 영업이익은 약 26배 증가했으며, 76억이었던 당기순이익 역시 1.5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에스퓨얼셀 지분매각으로 지난해 말 92%였던 부채비율이 69%로 감소하며 재무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지분매각으로 확보한 약 1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세계 각국이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사업 확장과 실적 향상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뉴딜과 관련해 에스에너지의 태양광과 에스퓨얼셀의 연료전지가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 고객 지향적 영업활동 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