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NX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최신 버전에서는 기업들이 모범 사례(Best Practice)를 구축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3D 기반의 도면 작업(Model Based Definition)에 대한 규칙 및 지식 기반 접근법이 추가됐다.
‘NX 3D 기반의 도면 작업(Model Based Definition)’은 모델의 크기와 형태에 관계없이 다양한 특성을 정의하는 방대한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제공해 진정한 의미의 포괄적 디지털 트윈을 가능하게 한다.
CAD 3D 모델에 기존 2D 도면에 사용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이제 엔지니어들은 2D 주기가 3D에 달린 체계적인 방식으로 제품의 완전한 디지털 정의를 생성할 수 있으며, 설계부터 생산, 검증에 이르는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3D를 마스터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통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
톰 길(Tom Gill), CIMData 선임 컨설턴트는 “CAD/PLM 분야에서만 35년 넘게 종사했지만 오늘처럼 인상 깊은 도약은 거의 처음”이라며, “지멘스는 설계의 진정한 미래를 바라보며 CAD 설계를 혁신하고 재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 특허 기술인 NX 3D 기반의 도면 작업 자동화는 기업이 설계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2D에서 3D로 전환할 때 직면하는 많은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3D CAD 설계의 맥락에서 도면 기반 워크플로를 복제하려고 할 때, 많은 기업은 아직도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갖추지 못한 3D 도면을 사용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멘스는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NX 3D 기반의 도면 작업을 이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생성 및 재사용함으로써 모델에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추가할 수 있으며, 추후 다른 제품 및 의사 결정에 3D 데이터를 활용하는 진정한 3D 모델 기반 기업(Model Based Enterprise)으로 혁신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수정하는 프로세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은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3D 설계를 활용하고 비즈니스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