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드론 스타트업 아스트로엑스(대표이사 전부환)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투자기업 아스트로엑스는 인천에 소재한 유망 드론 제조 및 관련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으로, 다목적 수직이착륙 무인기(VTOL)의 자체 개발 및 군집드론 솔루션, 스포츠 드론, PAV, 무인기 다중 관제 시스템 등 드론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테스트 베드 실증사업에 선정돼 ‘수상운용 PAV(Personal Air Vehicle)’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미래 PAV는 물론 고하중 중장거리용 물류 드론 개발을 통해 비대면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동시 무인기 다중관제 시스템 구축과 인천시로부터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을 위한 실증사업에 선정돼 관련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 중에 있다.
또한 드론 관련 정책사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기업 자생력 및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 대우건설 등 다양한 대기업 및 육군, 인천시, 서울시 등 기관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서 사업영역 확대 및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
투자 재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으로,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창업기업 투자를 위해 조성된 펀드로, 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돼 모태펀드 운영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출자 받았으며, 10억원은 인천광역시, 10억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및 전문 엔젤 투자자가 출자자로 구성돼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최근 인천시는 파브컨소시엄 협의회를 발족해 융복합 산업인 PAV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PAV 산업의 근간이 되는 드론 기업의 투자와 육성, 지원을 통해 지자체의 방향성을 응원하고 인천이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