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0만유로 투자, 15,000㎡ 면적에 총 6,000개 이종접합 태양광 모듈 설치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독일 축구 클럽 SC 프라이부르크 경기장 옥상에 2.4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독일 축구 클럽 SC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독일 시스템 통합업체 바데노바(Badenova)가 SC 프라이부르크 Europa Park Stadion 지붕에 2.4MW 지붕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터키 인스탄불 알리 사미옌 스포츠 콤플렉스 네프 경기장 지붕에 설치한 4.2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와 경기장 지붕 덮개에 설치된 2.5MW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축구장 태양광발전소다.
Europa Park Stadion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는 15,000m2 면적에 스위스에 기반을 둔 태양광 전문기업 마이어 버거(Meyer Burger)의 약 6,000개 이종접합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약 230만유로(한화 30억 7,243만원)가 투자된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는 투자한 바데노바 사에서 20년 동안 운영한다.
바데노바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광발전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모범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SC 프라이부르크 이사회 멤버 올리버 레키(Oliver Leki)는 “이번 지붕형태양광발전소 완공은 Europa Park Stadion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다.
Europa Park Stadion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는 프라운호퍼 태양 에너지 시스템 연구소(Fraunhofer ISE)와 시험‧인증 기관 VDE가 인증 한 후 9월 계통에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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