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하이텍이피씨(대표 정구천)는 지난 8월 8일 써드아이로보틱스(대표 임진구)와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지능적 서비스 개발 및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T/IT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텍이피씨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머신비전과 MES, CMMS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문업체다.
써드아이로보틱스는 무인기(UAV) 제조 및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장시간 비행 성능과 정밀 영상측정이 가능한 틸트 기반의 수직이착륙(VTOL) 드론 ‘지호 V2’를 자체 개발해 공공 및 군 정찰, 산림 분야 등에 활용해 왔다.
수직이착륙(VTOL) 드론과 머신비전 및 OT/IT 기술력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텍이피씨는 써드아이로보틱스와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력과 드론을 이용해 발전, 환경, 해양, 농업 및 골프와 같은 레저 분야에 적용 가능한 지능적 서비스 개발 및 솔루션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텍이피씨 정구천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IT시스템이 데이터 기반의 시스템인 반면에 드론을 이용한 공간 측정 정밀데이터의 수집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대두되고 있다”며 “OT/IT 종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간 영상데이타를 이용한 새로운 IT 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써드아이로보틱스 임진구 대표도 “자체 개발한 드론 기술력을 토대로 하이텍이피씨와 함께 다양한 산업 현장에 스마트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국내 산업용 드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