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통합 기능을 강화한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2023(EcoStruxure Building Operation 2023)’을 16일 발표했다.

현재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량 감소가 전 세계적인 목표로 꼽히며, 각 기업은 빌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와 비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건물관리시스템(BMS)’ 내 모든 전력을 하나로 통합한 회사이며, 고객은 ‘에코스트럭처빌딩오퍼레이션’을 통해 파워로직(PowerLogic) 전력 미터 및 에너지 데이터에 보다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빌딩오퍼레이션2023은 실내 환기 시스템을 관리 및 제어할 수 있는 ‘에코스트럭처 커넥티드 룸 솔루션(EcoStruxure Connected Room Solution)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EcoStruxure Power Monitoring Expert)’와 함께 작동해 실시간 룸 인원 수 및 점유율 등을 기반으로 필요한 장소와 시간에만 에너지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솔루션 활용시, 에너지를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에코스트럭처파워모니터링엑스퍼트는 △보호계전기 △차단기 △전력 품질 미터 △센서와 같은 ‘전기 인프라’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대시보드 형태로 에너지의 흐름과 상태를 가시화하며, 건물 내 에너지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누설 전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고장 전 사전 경보 및 문제 진단으로 전력 문제가 생길시 ‘빠른 복구’를 가능하게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안드레 마리노(Andre Marino) 디지털빌딩SVP는 “오늘날 에너지의 60%가 손실 및 낭비되는 상황에서 기후,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기화와 디지털화’가 필요하다”며,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같은 현대화된 건물 관리 솔루션을 사용하면, 건물 내 시스템을 연결하고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리노 SVP는 “이에 에너지를 기존보다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면서도 에너지 낭비 및 탄소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빌딩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고, 입주사 및 빌딩 운영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 BMS 소프트웨어에는 첫 번째 독립형 컨테이너 ‘에코스트럭처 엣지 서버(EcoStruxure Edge Server)’를 도입했다. 건물 운영용 에코스트럭처엣지서버는 기존 BMS보다 빠르게 설치 및 배포되며, 전력과 리소스 효율성 등에 이점을 가진 최신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인프라’를 갖춘 건물에서 유연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