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인더스트리4.0의 최종 결과물, 스마트공장의 최종 진화 형태인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규일 관련 전시회인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AMWC, 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가 11일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는 차세대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형 스마트제조 혁신 컨퍼런스 & 엑스포로 자율제조 시스템 주요 6개 TOPIC을 주제로 글로벌 선도기업, 국내 주요 기관 등이 직접 나섰다.

업계의 높은 관심속에 오전 일찍부터 많은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인이지,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인터엑스, JAI코리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기조강연으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과 권순재 과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 주요기업 대표자들이 자리해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 어느 때보다 분야별 전문가분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시적으로 많은 것들을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컨퍼런스는 6개 분야로 지능형로봇‧스마트로지스틱스 세션, 스마트팩토리 제조생산 솔루션 세션, 디지털트윈‧모델링‧시뮬레이션 세션, 스마트머신비전‧AR‧3D프린팅 세션, 인공지능‧빅데이터‧머신러닝 세션, 스마트컨트롤‧센서/예지보전 세션이 구성됐다.

노조미네트웍스, MIR(미르), 버넥트, B&R산업자동화, 빅웨이브로보틱스, 아이티공간, 어드밴텍케이알, LG AI연구원,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그넥스 등 분야별 기술 선도기업이 직접 트랙강연에 나섰다. 기관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나서 최신 연구 기술 등 현장 맞춤형 강연을 준비했다.

동시에 컨퍼런스장 밖 전시부스에서는 제조AI, AMR, XR,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이 적용된 각종 스마트제조혁신 솔루션들이 전시돼 참관객들을 맞았다. 기업들은 해당 기술 및 솔루션들의 활용방안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는 선제적인 기술 중심 강연으로 미래 자율제조 시스템에서의 기술 선점은 물론,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울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 FA저널, InTV가 공동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2025년에는 9월 22일(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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