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시장서 ‘올해 최고의 TV’ 선정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06.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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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컨슈머리포트 선정… 포브스, “올해 TV 세계의 스타될 것” 극찬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올해 최고의 TV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LG전자의 2024년형 올레드(OLED) TV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올해 최고의 TV’에 선정됐다. 사진은 모델들이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의 2024년형 올레드(OLED) TV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올해 최고의 TV’에 선정됐다. 사진은 모델들이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LG전자]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전문가가 평가한 올해 최고의 TV’ 8종 가운데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4종이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고명암 대비(HDR) ▲보안성 및 개인정보 보호 ▲음향 ▲색 정확도 ▲명암비 등에 대한 전문가 테스트를 거쳐 올해 최고의 TV를 종합 평가한 결과,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가 최고점인 87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TV가 최고의 화질과 뛰어난 음향을 자랑하며, 게이머를 위한 144㎐(헤르츠)의 주사율과 가변 주사율(VRR)을 지원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높게 평가했다.

LG 올레드 TV 4종과 함께 삼성 OLED TV 2종과 삼성 네오(Neo) QLED TV, 소니 OLED TV도 올해 최고의 TV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지난 3월 13일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화질 및 음질을 개선하는 등 성능을 한층 높인 2024년형 LG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된 알파11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AI 성능을 기반으로 그래픽 성능 70&, 프로세싱 속도는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알파11은 알파9 대비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된데다,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했다.

LG 올레드 에보(G4)는 유수의 해외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최신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라며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美 IT 매체 PC매거진은 LG 올레드 에보(G4)를 “최고의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webOS를 모두 갖춘 지금까지 테스트한 최고의 TV 가운데 하나”라며 “OLED의 정상(Top of the OLED Mountain)에 오른 제품”이라 평가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포럼(AVForums)도 이 제품에 대해 “올해 최고의 올레드 TV”라고 호평하면서 최고 평점 10점과 ‘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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