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엠디엠·엠디엠플러스(이하 엠디엠그룹)와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 대강당에서 시니어 주택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엠디엠그룹이 진행하는 개발사업에 삼성전자의 다양한 AI 가전과 맞춤형 솔루션을 곳곳에 적용해 전략적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특히 경기 의왕시에 공급하고 있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3세대 공존형 실버주택으로 시니어들의 주거편의성을 확대시킬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단지가 구성하고 있는 핵심 가치를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을 통해 향후 엠디엠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주택에 적용될 삼성전자의 제품은 ▲인테리어 특화 비스포크 AI 가전(냉장고·세탁기·청소기) ▲AI 기능이 탑재된 네오 QLED 8K TV ▲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하만 특화AV시스템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시스템 ▲스마트싱스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등을 망라하고 있다.

엠디엠 관계자는 “실버주택은 시니어 세대의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와 서비스, 부대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뿐 아니라 화성동탄2지구에 추진 중인 헬스케어 리츠 복합개발 사업에도 적극 적용하고,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조성과 AI기술이 접목된 제품과 고급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걱정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이는 데 앞으로도 만반의 준비를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이 올해 다양한 비스포크 AI 가전 출시를 통해 시니어 고객을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홈 기술의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시니어 주거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해당 협약을 기반으로 시니어 주택시장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다.

한원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