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회서 약 198억원 규모 중간 배당 결의… 지난해 결산 배당 30%
- 조현범 회장, 선진 주주 환원 정책 도입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 앞장
- 조현범 회장, 선진 주주 환원 정책 도입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 앞장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 소대 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모습. [사진=한국앤컴퍼니]](/news/photo/202407/54292_61284_3446.jpg)
한국앤컴퍼니㈜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10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앤컴퍼니 지난해 결산 배당금의 약 30% 수준인 198억여원이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8월 14일이며, 해당 배당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한국앤컴퍼니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 배당은 평소 주주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월 조현범 회장의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중간 배당 실시 조항 내용이 반영된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중간 배당 실시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선진 정책 도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