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네이버클라우드·혜움랩스와 AI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추진
  • 한현실 기자
  • 승인 2024.08.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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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혜움랩스와 업무협약
소상공인 도울 AI경영지원서비스 개발키로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IBK기업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 및 혜움랩스와 ‘AI 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에서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IBK 기업은행]
(왼쪽부터)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이 8일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IBK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빅테크·AI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세 기관은 지난 8일 협약을 체결하면서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금 환급 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추진 등 소상공인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기업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및 혜움랩스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할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세무 상담 △증빙 발급 △계약작성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상생 모델을 마련해 가치 금융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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