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에머슨이 산업 현장과 클라우드 공간을 잇는 산업용 컴퓨터 제품을 출시하면서 제조 분야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작업은 줄이면서 신뢰성은 높일 것으로 내다 봤다.

에머슨은 광범위한 부품 제조 자동화 응용 분야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산업용 컴퓨터 ‘PACSystems IPC 2010’ 신제품을 21일 발표했다.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차세대 IPC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PACSystems IPC 2010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과 기타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컴팩트한 IPC가 필요한 제조 현장과 OEM 기계 제조업체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PACEdge 산업용 엣지 플랫폼과 Movicon.MEST SCADA 소프트웨어 요소를 사전 로드해 사용자가 브라우저 기반 구성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최신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기능을 내장해 사용자의 작업은 최소화하면서 신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IPC 2010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범용성과 확장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사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에머슨의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를 통해 지원되는 표준화된 통합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산업용 리눅스 버전을 실행하고 직렬과 이더넷 연결 기능을 탑재해 다양한 토폴로지에서 통신 게이트웨이나 별도의 엣지 컴퓨팅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 유연한 프로토콜 컨버터로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컴퓨팅 기능으로 △IIoT △엣지 △OT/IT 융합 △SCADA 연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컴팩트 폼팩터 IPC 2010은 수동 냉각식 IPC 중 가장 넓은 작동 온도 범위와 4W(와트) 수준의 낮은 전력 소비량, 견고한 패키징으로 모든 곳에 용이한 설치가 가능하다. 연간 라이선스와 사이버보안 업데이트 비용이 지속 발생하지 않아 비용 효율적이며, Movicon Connext 또는 WebHMI와 같은 기능도 자유롭게 추가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

에머슨은 이미 IPC 2010을 누출 탐지, 압축 공기 모니터링, 배칭 시스템, 클라우드 활성화 서비스와 기타 패키지 솔루션을 위한 더 큰 범위의 제품군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연한 산업 기술을 토대로 모든 유형의 고객이 고급 기능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머슨 윌리엄 파치코프스키(William Paczkowski) 개별 자동화 사업부 IPC 2010 프로덕트 매니저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많은 고객이 엣지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가치 획득을 위해 소규모로 시작하면서 신뢰성을 얻길 원한다”며, “IPC 2010은 사전 패키징된 경제적인 솔루션으로 특별히 설계되어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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