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분야에 관한 양국의 연구 결과와 경험 공유… 상호 협력 방안 모색
[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금융 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외금융협력협의회(CIFC), 베트남은행전략연구원(BSI)이 함께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이 후원했다.
이 포럼에는 약 86개 금융기관, 17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베 금융 시너지 강화’를 주제로 △베트남 금융산업의 ESG 현황과 발전 방향 △글로벌 ESG 트렌드와 한국의 대응 전략 △신한은행의 ESG 이니셔티브 △베트남 Agribank의 ESG 이니셔티브 등 양국의 ESG분야 연구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디지털금융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에 이어 ESG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양국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양국의 금융 협력 및 경제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바이크런 행사를 열어 베트남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1200여 대의 자전거를 기부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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