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수도권 주택대출 요건 강화 추가 조치 나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11.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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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증가하는 가계대출 방지 예정
신협중앙회 대전 충남지역 본부/사진=신협중앙회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오는 14일부터 수도권 주택 대출 요건을 강화하는 주차 조치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6일부터 자체적으로 가계대출 안정화 방안을 시행중에 있으나,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방침에 맞춰 가계대출 증가를 선제적으로 억제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을 운용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했다.

먼저 신협은 다주택자의 수도권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제한하고, 비수도권 신협에서 대출모집인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을 제한한다.

또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각 조합의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상시 점검해 가계대출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을 방지할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총량 규제 정책에 맞춰 지속해서 대출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후속 조치를 마련해 연말까지 가계 대출이 목표치 내에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신협은 다주택자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1주택 이상 보유자의 모기지신용보험(MCI) 보증 대출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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