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금감원 '1939청년 재무상담'신청자 몰려...신청 2주 만에 마감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4.11.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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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재무설계사인 CFP 및 재무설계사인 AFPK 자격자가 상담
 '1939 청년 재무상담' 신청 포스터/사진=한국FPSB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FPSB는 13일 경기도 및 6개 도시 청년들에게 국제재무설계사인 CFP 및 재무설계사인 AFPK 자격자가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금융감독원 주최 '1939 청년 재무상담'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939 청년 재무상담'신청은 만 19세에서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2주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 신청률은 경기도에서 50% 정도, 나머지 6개 도시(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전주)50%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80여 명의 자립준비 청년이 사전 신청 혜택을 받아 '1939 청년 재무상담'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한국FPSB는에서 제공한 서울 영테크,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150여 명의 CFP와 AFPK 자격자가 상담사로 참여했으며, 3년 동안 3만여 명의 청년 재무상담을 거친바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FPSB는 금융감독원과 공조해 30여 명의 청년들에게 바람직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추가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FPSB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서울영테크 및 금융 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재무 상담 프로그램이 지속되면서, 그 경험들이 입소문을 통해 전파됐다"며 "또 개인 블로그나 SNS를 통해 상담후기들이 공유되면서 청년들 사이에서 재무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상담을 받은 한 자립준비 청년은 "재무상담이라고 해서 단순히 재무 지식이나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인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직접 만나보니 금융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특수한 상황에서 맞춤형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전문가와 얘기를 나누면서 방향성을 찾을 수 있어 더욱 가치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FPSB는 이날 제46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접수자는 총 111명이었으며, 33명이 합격해 35.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수석 합격의 영예는 장종원 상명대학교 학생과 임기식 수협은행 직원에게 돌아갔다.

내년 AFPK시험은 3월과 8월, 11월 등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CFP 시험은 5월과 10월 두차례 실시된다. 올해 마지막 시험인 제89회 AFPK 자격시험은 이번 달 23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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