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한때 9만 달러선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27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 이상 하락한 9만208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40분쯤 9만 796달러까지 내려가며 심리적 지지선인 9만 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이번 달 내내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여왔지만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일부 자금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CNBC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친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당선과 이를 계기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선 점을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하락세가 일시적일 수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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