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종료 후 선호 위치·강도로 모듈 작동… “안정적 휴식에 도움”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마사지 종료 후 사용자가 설정해 둔 선호 위치·강도로 마사지 모듈이 작동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 모듈 제어 방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사지 모듈을 제어하는 마사지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 특허’는 바디프랜드의 △파라오네오(뱅앤울룹슨 스피커) △메디컬파라오 △에덴 △팔콘 시리즈 등 주요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마사지 모드가 종료된 후 마사지볼의 위치와 간격, XD 모듈 강도 등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깨 부위를 집중 마사지 받다가 잠이 드는 경우 마사지볼의 위치와 간격을 사용자의 어깨에 맞게 미리 설정해 마사지가 끝난 후에도 어깨를 지지해 줘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사지 모드가 끝난 후에 작동하던 마사지볼과 모듈은 작동하기 전 위치로 돌아가는데 이는 자칫 편안한 휴식을 방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편안한 휴식에 적절한 위치와 강도로 마사지 모듈을 미리 설정하면 해당 설정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작동이 끝나도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헬스케어로봇 사용자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사지 원천 기술과 핵심 장치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술들을 특허 등록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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