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문여는 백화점은?…롯데·신세계·현대, 각 지점별 휴무일 상이
  • 서영길 기자
  • 승인 2025.01.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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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28~30일 중 2일 휴무…아울렛·대형마트 방문 전 확인 필수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설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설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서영길 기자]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설 연휴가 최소 6일에서 최장 9일까지 길어진 가운데, 연휴에도 문을 여는 유통업체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빅3'는 같은 백화점일지라도 각 지점별로 휴무일이 달라 방문전 영업 유무 확인이 필수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9개점(본점·잠실점·인천점·동탄점·김포공항점 등)은 28~29일 휴무이며 분당점과 센텀시티점 2곳만 29~30일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1곳(강남점·타임스퀘어점·사우스시티·센텀시티점·대구신세계·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마산점·김해점·광주신세계·의정부점·천안아산점)은 28~29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 본점은 29~30일 휴점, 하남점은 29일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10개점(무역센터점·중동점·판교점·더현대서울·울산점·충청점 등)이 28~29일 휴점한다. 그 외 5개점(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울산동구점)은 29~30일 휴무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의무휴업일인 26일 일요일과 설 당일인 29일 문을 닫는다.

이마트 서귀포점은 25일, 대구 부산지역 점포는 27일 휴점한다.

롯데마트 역시 의무휴업일인 26일과 설 당일 29일 영업하지 않는다. 일부 설 영업 점포는 기존 오전 10시~오후 11시에서 오전 11시~오후 10시로 총 2시간 단축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기존 22일과 26일 휴무 점포 19개점(동대문, 킨텍스, 경기하남 등)이 설 당일인 29일 휴무일로 변경했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17개점(센텀시티, 남대구 등)이 영업하지 않아 해당 점포에 방문 전 미리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아웃렛은 설 연휴 기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롯데는 설날인 오는 29일 교외형 아웃렛 8개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상 영업을 하는 곳은 김해점과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 등 프리미엄 아울렛 6개 점과 아이아폴리스점, 부여점 등이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6개점과 교외형 아웃렛 2개점도 29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하며 이외의 아웃렛은 휴점한다. 복합쇼핑몰 5개점(롯데월드몰점·타임빌라스 수원점 등)도 정오 12시부터 오후 10시로 단축 영업한다.

현대 아웃렛도 정상 영업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 스페이스원, 대전점 등 4개 점포가 문을 연다.

다만 도심형 아웃렛인 현대시티아울렛 가산, 동대문, 가든파이브, 대구점 등 4곳은 설 연휴에 쉰다.

현대시티아울렛 4개점(동대문점, 가산점, 가든파이브, 대구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은 29일 휴점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김포점, 송도점, 대전점, 스페이스원)은 12시부터 영업한다.

신세계 역시 여주, 파주, 부산, 시흥, 제주점 5개 모든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29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10시로 단축 운영되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12시부터 운영된다.

한편 통신업계의 경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 모두 27일부터 30일까지 휴무다.

다만 주말을 비롯해 공휴일은 휴대전화 분실 및 정지, 로밍, 고장신고 등 일부 긴급 상황에 한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SKT·KT 24시간, LG유플러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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