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AI 시대 필수조건으로 ‘DCIM’ 강조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2.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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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과 보안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에너지 관리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이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의 필요성을 11일 언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AI 시대 사이버 보안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DCIM 중요성 강조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데이터의 활용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길 원하면서, 데이터센터 관리 능력은 기업의 경쟁력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됐다.

복잡한 IT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환경도 더욱 복잡해졌다. 보안 강화를 위한 요구 역시 증가했다. 실제 2023년 전 세계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은 445만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사이버 범죄 비용은 10.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DCIM 솔루션은 AI 및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DCIM은 데이터센터 내 모든 인프라 구성요소를 전체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솔루션이다.

DCIM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구성된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 랙(Rack), 항온·항습기 등 다양한 시설 장비를 통합 관리한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 자산의 이동, 장애, 보안 등의 관점을 고려한 효율적인 IT 인프라를 구축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DCIM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코스트럭처 IT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연한 대시보드 및 고급 분석이 가능하게 한다. IT 자산을 파악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손쉬운 통합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기존 IT 관리 도구와 연결이 원활하도록 하며, IT 인프라의 가시성을 높인다. IT팀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돕는 것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케빈 브라운(Kevin Brown) 부사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은 AI 시대에 변화하는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기업들이 크리티컬 인프라를 보호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DCIM 솔루션의 도입과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최신 DCIM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DCIM 솔루션은 기업들이 AI 및 데이터 중심의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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