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큐브솔루션, 자율제조 전문 웹사이트 ‘MICUBE.AI’ 오픈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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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 특화 AI서비스 4종 공개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공장이 스스로 운영되는 시대가 다가온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자율제조 전문 웹사이트 ‘MICUBE.AI’를 새롭게 열며 제조 AI 솔루션 4종을 공개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10년 설립 이후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왔으며, 이번 MICUBE.AI 공개를 통해 제조 AI 솔루션까지 포함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픈한 자율제도 전문 웹사이트 MICUBE.AI에서 확인할 수 있는 AI 서비스는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총 4가지다.

이 가운데 ‘품질예측’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자동 분석하고 결함을 감지해 품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양품 및 불량품 이미지 패턴 분석 정확도를 높인 AI 모델을 적용해 미세 결함까지 감지하며,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및 SPC(Statistical Process Control)와 연계해 실시간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이상탐지’는 설비의 활동을 분석해 고장을 조기에 예측하는 서비스다. 설비 결함을 감지하고 분류하는 FDC(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에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고차원 데이터의 비정상 패턴을 탐지한다. 이를 통해 설비 다운타임(Downtime)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지보전’은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알람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온도·진동·압력·소음 등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예기치 못한 설비 장애를 예방하고 설비 수명 연장 및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

‘공정최적화’는 제조 공정의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비정상적 공정 조건을 즉시 감지하고 제어 변수를 분석해 최적의 공정 조건을 도출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최적화된 생산 방안을 제시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이차전지, 식품,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 고객사는 삼성전기, 삼성SDI,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으로 현재 약 1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누적 700건 이상의 스마트팩토리 및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293억원, 자율제조 사업 매출은 50억원 규모다. 연평균 28% 성장 중이며 전담 사업부를 신설해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제조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는 “2017년 제조업 특화 AI 플랫폼 ‘SmartAI’를 출시한 이후 AI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왔다”며 “AI 기술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자율제조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제조 산업의 AI Transformation(AX)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지난해 출범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자율제조플랫폼협회(KAMPA)’의 부회장사로서 제조업 자율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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