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00억원 규모의 회수시장 지원펀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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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산업은행이 25일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 펀드'위탁운용사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은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1개사 중에서 인수합병(M&A) 분야 2개사(조성규모 2600억원)와 세컨더리 분야 2개사(조성규모 2000억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M&A 분야에서는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2000억원), 나우아이비캐피탈(600억원)이 뽑혔다. 세컨더리 분야에서는 우리벤처파트너스(1000억원), 티에스인베스트먼트(1000억원)가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은 출자금 1380억원을 마중물 삼아 총 46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펀드를 신속하게 조성해 위축된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은은 시장 주축 출자자이자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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