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로봇 통합관제 기술 선도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는 100%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다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 솔링크(SOLlink)를 삼성전자의 IoT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AI B2B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연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에너지 절감 및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B2B 솔루션이다.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인포컴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싱스 프로는 가전뿐 아니라 기업 서비스, 홈 솔루션까지 확장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이미 지난 2024년에 스마트싱스 프로를 적용한 아파트가 20만 세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솔링크에 연동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표준화해 제공하는 솔링크의 엔터프라이즈 API를 활용해 진행됐다.
이로써 솔링크는 스마트싱스 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로봇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타 통합관제 시스템과는 차별화되는 생태계 확장성을 검증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의 김민교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로봇의 활용성을 증강시킬 수 있는 솔링크의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싱스 프로를 이용중인 고객이라면 로봇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새로 도입하지 않아도 로봇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싱스 프로와 솔링크의 협업 결과는 2025년 3월에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 &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회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