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상북도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5.04.02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 소재 전통시장·지역 소상공인 대상 30억원 특별출연
대구에 위치한 iM뱅크 본사 사옥 전경 / 사진 = iM뱅크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2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가 상승 및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 자영업자 및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iM뱅크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30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최대 4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본 협약의 대출 대상은 경상북도 소재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이다. 특히 경상북도 버팀 금융 이차보전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 자금을 연계한 저금리 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에서 모두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iM뱅크앱에서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신청 후 보증 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 약정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1억원까지,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의 90~100%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주며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경상북도 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