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여객·화물 운송 점검…"항공 안전 강화"
  • 김기찬 기자
  • 승인 2025.04.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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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 여객·화물 운송 품질심사 진행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실제 탑재 작업 이행 등 화물 운송 품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관계자들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실제 탑재 작업 이행 등 화물 운송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티웨이항공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티웨이항공이 여객·화물 운송 품질심사를 통해 항공 안전 강화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객 및 화물 운송 현황 전반에 대한 품질 심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항공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유럽 노선 중 하나인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여객 및 화물 운송 과정 전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심사 및 점검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지 지점 운영과 협력사 관리 등 항공사 운영의 핵심 요소들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우선 여객 운송 품질 점검은 공항 업무 수행 인력의 적정성과 역할 분담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업무 지침 등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탑승 수속 과정에서 위험물 규정과 비상구열 제한 승객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도 살폈다.

화물 운송 품질 점검에서는 조업사 시설과 장비의 적절한 유지·관리 여부와 화물보관 시설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지 여부도 꼼꼼히 챙겼다. 

관련 직무 교육과 화물 처리 절차가 국제 규정과 항공사 자체 규정에 부합하는지,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물품 반입 관련 보안 검색과 사전 차단 조치가 적절이 이뤄지는지 확인도 거쳤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0월3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현재까지 약 3만8000명의 여객과 1300t의 화물을 수송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주 4회(월·화·목·토) 운항 중인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이달 말부터 주 6회로 증편하며, 오는 5월 말부터는 주7회(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현재 운항 중인 장거리 노선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전반적인 운항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서비스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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