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영남 산불 피해지역에 1800억 원 금융지원… ‘피해 복구에 총력’
  • 이주엽 기자
  • 승인 2025.04.22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지역 고객에 한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
이외에도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와 수신 관련 부대 수수료 등도 면제
NH농협은행 본사 /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본사 / 사진=NH농협은행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NH농협은행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22일 농협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1000억 원,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700억 원, 소상공인 긴급경영특별자금 100억 원 등 총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무이자 또는 연 1%대의 저금리로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행정관서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 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다. 이들에게는 최대 1억 원의 가계자금과 최대 5억 원의 기업자금 및 농식품기업자금이 신규로 지원된다.

이외에도 피해지역 고객에 한해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고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와 수신 관련 부대수수료 등도 면제할 예정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기업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