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년 맞은 ISFF, 6개 지구촌 지역별 부스 눈길 모아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고려대학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외국인 학생·교원 축제'(ISFF)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22주년을 맞은 ISFF는 총 20개의 부스로 운영된다. 6개의 지역별 부스는 △아시아(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몽골) △미주(미국,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콜롬비아) △오세아니아(호주) △유럽(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ISFF는 외국인 학생 축제(ISF)가 확대된 형태로, 고려대 교환학생교류회(KUBA)가 주관한다.
각 부스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 음식, 의상 등을 소개하며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소통을 도모하는 활동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국제하계대학(ISC) △교환학생교류회(KUBA) △포토부스 △외국인 교원 부스가 운영되며, 다양한 정보제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외국인 교수진이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행사 명칭도 기존 ‘ISF(International Students Festival)’에서 ‘ISFF(International Students Faculty Festival)’로 확대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학생들의 패션쇼가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통 의상 착용 체험, 전통 무용 관람, 고유 게임 참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학생 및 교원들과 한국 학생들 간의 글로벌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