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커피’ 만들어준다…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84만원

[인더스트리뉴스 김기찬 기자] 캡슐 커피도 진화하고 있다. 두 개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블렌딩까지도 가능해진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두개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다양한 맛으로 블렌딩할 수 있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DUOB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듀오보는 LG전자의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LG Labs)가 기획한 커피머신이다.
맛과 향이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함으로써 하나의 캡슐에서 느낀 부족함을 다른 캡슐로 보완해 깊고 풍부한 커피의 풍미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인정 받아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커피 추출 방식은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스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4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앱으로 각 캡슐별 추출 용량과 추출 온도 등을 설정, 다양하게 블렌딩해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듀오보는 독특한 콘셉트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84만원이다.
LG전자는 향후 판매처를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커피를 고르고, 만들고, 마시는 전 과정을 나만의 취향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 듀오보를 앞세워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에 열광하는 ‘YG 찐팬’을 더욱 많이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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